> ## Content Index
> Fetch the complete content index at: https://kosasset.ghost.io/llms.txt
> Use this file to discover other available public pages before exploring further.

# 외국인이 하이닉스를 3.4조 팔았는데 주가는 왜 그대로일까?
- URL: https://kosasset.ghost.io/oegugini-hainigseureul-3-4jo-palassneunde-juganeun-wae-geudaeroilgga-2/
- Published: 2026-09-01T05:41:33.000Z
- Updated: 2026-09-01T15:24:35.000Z
- Author: 현생투일기
- Tags: 플래그십, 주간편지

지난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**3.4조원**, 삼성전자를 **0.76조원** 순매도했습니다. 반도체 대형주에서만 4조원 넘게 뺐는데 하이닉스 주가는 1,678,000원에서 **1,674,000원**으로 **0.2%**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. 판 물량에 비하면 가격이 거의 안 움직였습니다. 같은 기간 이 종목을 계속 사고 있는 쪽이 있습니다. 회사입니다.

## 이번 주 시장 스냅샷 (9/1 10:22 KST 기준, 주식은 8/31 종가)

| 외국인 반도체 5일−4.2조원    | SK하이닉스 자사주 취득40조원 (3.3%) | SPY÷RSP 5일+1.6%   |
| ------------------- | ------------------------ | ----------------- |
| BTC$78,605 7일 −0.2% | 김치프리미엄+0.56%             |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+0.50% |

## 판 쪽은 외국인, 사는 쪽은 회사

SK하이닉스는 8월 19일 이사회에서 **40조원** 규모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을 결의했습니다. 이사회 전날 종가 1,662,000원 기준 **2,407만주**, 발행주식의 **3.3%**입니다. 취득 방법은 장내 매수고, 8월 20일부터 약 3개월간 사서 완료되는 대로 전량 소각합니다. 국내 상장사 소각 규모로는 최대입니다.

그러니까 외국인이 3.4조원을 판 8월 25일부터 31일까지는 이미 회사가 장내에서 자기 주식을 사고 있던 기간입니다. 2,407만주를 3개월 거래일로 나누면 하루 40만주 안팎, 지금 주가로 **0.6조원대**입니다. 외국인 순매도는 5거래일 3.4조원이니까 하루 **0.68조원**. 파는 쪽과 사는 쪽의 하루 크기가 비슷합니다. 같은 5거래일 동안 기관도 1.75조원, 개인도 0.26조원 순매도였는데 주가가 버틴 자리에 이 매수가 있습니다.

하이닉스는 8월 27일 1,730,000원까지 올랐다가 28일 하루에 77,000원 빠지는 등 안에서는 꽤 흔들렸습니다. 그래도 이사회 결의 전날 1,662,000원과 비교하면 지금 1,674,000원, 열흘 남짓 사이 **+0.7%**입니다. 52주 고점 3,002,000원과 비교하면 아직 **44%** 아래고, PER은 **7.58배**, 12개월 선행 기준 **4.87배**입니다.

## 삼성전자는 사정이 다릅니다

삼성전자도 5거래일 **+1.2%**로 버틴 것처럼 보이지만 출발선이 다릅니다. 8월 21일 이사회에서 2026년 주주환원 재원을 90조\~110조원으로 제시했는데, 시장이 기다린 소각용 자사주 매입의 규모와 시점이 빠졌습니다. 3분기에 정규 분기배당 2조4,500억원과 추가 현금배당 27조5,500억원을 합쳐 약 30조원을 현금으로 주고, 나머지 방식은 10월에 공개, 집행은 내년 1월 확정입니다. 발표 다음 거래일인 8월 24일 주가는 하루 **8.7%** 내려 257,000원이 됐습니다.

그 뒤 5거래일 **+1.2%**는 그 낙폭 위에서 나온 되돌림입니다. 다만 삼성전자도 장내에서 자기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. 같은 8월 21일 이사회에서 **5,328만주**, **15조원** 규모 취득을 결의했고 8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삽니다. 하이닉스와 다른 점은 쓰임입니다. 하이닉스는 사서 전량 소각해 주식 수가 3.3% 줄지만, 삼성전자 것은 **임직원 주식보상용**이라 소각되지 않습니다. 시장이 실망한 자리도 소각용 매입이 안 나온 쪽입니다.

## 미국에서는 큰 종목이 먼저 올랐습니다

S&P 500 시가총액 가중(SPY)을 동일가중(RSP)으로 나눈 값이 최근 5거래일 **+1.6%**입니다. 큰 종목이 작은 종목보다 빨리 올랐다는 뜻이고, 보통 기관 위험선호가 커질 때 나오는 방향입니다. 다만 이 비율 자체는 최근 1년 밴드의 **45.75%** 자리, 중간쯤입니다.

대형주가 앞선다고 해서 AI가 끌고 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. 최근 180일 수익률은 AI 바스켓 **+10.06%**, 나머지 **+12.66%**로 오히려 AI 쪽이 뒤집니다. 대형주 쏠림과 AI 쏠림이 지금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.

## 코인은 가격이 아니라 국내에서 붙는 값이 바뀌었습니다

비트코인은 **$78,605**로 7일 전과 거의 같습니다. 대신 김치프리미엄이 8월 23일 **−1.14%**에서 지금 **+0.56%**로 부호가 뒤집혔습니다. 뒤집힌 자리는 스테이블코인 쪽입니다. 업비트 USDT가 **1,378원**인데 원달러 환율은 **1,371.18원**이라 USDT에 **0.50%** 웃돈이 붙어 있습니다. 8월 24일에는 같은 값이 −0.62%였습니다. 그사이 환율은 1,382원에서 1,371원까지 내려왔고요. 원화가 세지는 동안에도 국내에서 코인을 사려고 달러 스테이블을 웃돈 주고 사는 수요가 늘었습니다.

해외 쪽은 현물 ETF로 7일간 **+$1,838M**이 들어왔습니다(8월 28일 기준). 반면 8월 25일 관측 기준 CME 레버리지 펀드는 롱 **3,181계약**, 숏 **11,270계약**으로 **8,089계약 순숏**입니다. 한 주 전 7,439계약 순숏보다 650계약 더 숏 쪽인데, 안을 보면 숏은 11,927계약에서 11,270계약으로 줄었고 롱이 4,488계약에서 3,181계약으로 더 크게 줄었습니다. 숏을 새로 깐 게 아니라 롱을 접은 결과입니다. 그리고 이 정도 순숏은 최근 156주 중 **131주**가 더 깊었을 만큼 역사적으로 얕은 축입니다. 같은 표에서 자산운용사는 **2,945계약 순롱**, 개미 쪽 선물 롱숏비는 **1.08**, 펀딩은 연환산 **+3.74%**입니다.

## 다음 주에 볼 자리

하이닉스는 회사의 매수가 11월쯤 끝납니다. 그때까지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는지, 매수가 끝난 뒤 수급이 어떻게 되는지가 한 자리입니다. 삼성전자는 10월에 나오는 추가 환원 방식에 소각용 자사주 매입이 들어가는지가 다음 분기점입니다. 코인 쪽은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이 플러스를 유지하는지, 그리고 다음 CFTC 공개에서 레버리지 펀드 롱이 더 줄어드는지 되돌아오는지를 봅니다.

[국장 반도체 수급](https://kosasset.com/kr-semi/?ref=kosasset.ghost.io) · [김치프리미엄 분해](https://kosasset.com/kimchi/?ref=kosasset.ghost.io) · [포지션·펀딩](https://kosasset.com/funding-rate/?ref=kosasset.ghost.io) · [시장 온도](https://kosasset.com/pulse/?ref=kosasset.ghost.io)

방향·수익성 전망이나 매매 권유가 아닙니다.